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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분할_黃金分割 : Golden Section

태풍되고픈천둥 2012. 7. 18. 12:50

 

황금분할(黃金分割: Golden Section)

 

 

 선분을 한 점에 의하여 2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그 한쪽의 제곱을, 나머지와 전체와의 곱과 같아지게 하는 일. 하나의 선분 AB가 있을 때, 그 선분상에 한 점 P를 구하여(AP)·(AP) = (BP)·(AB) 가 되도록 하는 일이다." (BP) : (AP) = 1:0.61803… " 을 황금비(黃金比) 또는 외중비(外中比)라 한다.  황금비는 고대 그리스에서 발견되었고, 가장 조화가 잡힌 비(比)로서 이와 같이 이름하게 된 것인데, 르네상스의 볼로냐의 수도승(修道僧) 루카 바티리오에 의하 여 ‘신성비례(神聖比例)’라고 이름할 정도로 중요시되었다.
  특히 시각(視覺)에 호소하는 도형이나 입체 등에서는 이 비를 많이 이용해 왔으며, 예를 들면 직사 각형의 두 변의 비가 황금분할이 되는 것은 여러 가지 비례의 직사각형 중에서 가장 정돈된 직사각형이라 하였다. 건축·조각·회화·공예(工藝) 등, 조형예술의 분야에서는 다양한 통일의 하나의 원리로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 자연의 조화가 잡힌 형태 중, 예를 들면 잎맥[葉脈], 종자의 형상, 조개껍데기 소용돌이, 세 포의 성장 등에서 이 비를 찾아내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근년에는 음악 영역에서도 이것을 작곡에 활용한 예가 있다.
황금비는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엽서, 담배갑이나 명함의 치수 등도 두 변의 비가 황금비에 가깝다. 물건을 선택할 때 대부분의 사람은 무의식 중에 황금비의 치수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