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아트(Light Art)

1960년대에 빛의 효과를 적극적으로 살려, 새로운 시각적 이미지를 창조해 내려는 의도에서 여러 작가들에 의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된 미술운동. ‘빛의 예술’이라는 뜻이다. 원래 조형미술은 시각미술이라는 점에서 생각할 때 빛과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그러나 여기서 라이트 아트라고 부르는 것은 광선의 물리적 기능이라든가 광원(光源) 자체의 효과를 주로 다룬 작품을 가리킨다. 이러한 경향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나, 대체로 중요한 경향을 몇 가지 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작품과 인간의 눈 사이에 생기는 광학적인 효과를 노린 것(소토, 비자렐리 등의 착각이나 무아르 효과를 이용한 작품),
② 폰타나, 카마르고 등에 의해 추구되어온 작품에 주어지는 빛과 그림자의 효과를 강조한 것,
③ 작품의 소재 자체에 의해 광선을 조절하는 것(래리 벨, 소브리노 등) 등이다.
라이트 아트는 빛을 장식적으로 보지 않고, 매체로 하여 과학과 미술의 결합 가능성을 추구하는 미술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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