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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론 Open강좌/미술교양

그리스 로마신화 사전 (ㄹ)

by 태풍되고픈천둥 2013. 2. 8.

그리스 로마신화 사전 (ㄹ)

 

 

라오콘 / Laokoon

 

 

【라다만토스(Rhadamanthus)】 [그리스, 로마] 명계의 세 재판관중 하나. 에우로파의 아들.

【라돈(Ladon)】 [그리스] ① 헤스페리데스의 황금사과를 지키는 100개의 머리를 가진 용. 포르키스와 케토 또는 티폰과 에키드나의 아들. 가이아가 제우스와 헤라의 결혼선물로 황금사과를 주면서 라돈을 보내 그 사과나무를 지키도록 했다. 헤스페리데스 4자매는 라돈과 함께 황금사과를 지켰다. 헤라클레스가 황금사과를 딸 때 라돈을 살해하였다. 그후 라돈은 헤라에 의해 별자리에 올랐다. ② 아르카디아의 하신(河神). 오케아노스와 테티스의 아들. 스팀팔로스와 결혼하여 다프네와 메토페라는 딸을 두었다.

【라레스 페르마리니(Lares Permarini)】 [로마] 바다를 항해하는 자들을 보호하는 라레스.

【라레스 프라이스티테스(Lares Praestites)】 [로마] 국가를 보살피는 라레스. 공공의 라레스(Public Lares)라고도 불렀다.

【라르(Lar)】 [로마] 농지(農地)의 신. 복수형은 라레스(Lares). 농민이 모이는 네거리나 길, 행인을 지키는 신이었고 다시 가족을 지켜주는 선조의 영혼으로 믿게 되었다. 뒤에 국가 수호신이 되었다. 대부분의 로마 신중에서 형체·성별·수·신화가 없었다. 라레스는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영혼·지방의 군대·사회적 집단·여러 활동·국가 전체 등의 수호신으로써의 기능을 담당했다. 로마공화정 말기에는 개를 데리고 있는 두 명의 청년으로 묘사했다. 그러나 로마인이 실제로 그런 모습을 믿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라미아(Lamia)】 [그리스] 상반신은 여성, 하반신은 뱀의 모습을 하고 리비아에 살던 괴물. 벨로스와 리비아의 딸. 라미아는 예뻤기 때문에 제우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이를 질투한 헤라가 그녀의 하반신을 뱀꼬리로 바꾸어 버렸다. 이로 인해 자포자기한 그녀는 실정하여 자신의 아이를 죽이고 길에 있는 어린아이를 모두 잡아먹었다고 한다. 낮선 사람을 꾀어서 잡아먹었다고도 한다. 언변능력은 없었으나 목청에서 내는 소리는 듣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었다. 고대 그리스의 엄마와 유모들이 말 안 듣는 어린이를 겁주는 데 이용하였다.

【라브다쿠스(Labdacus)】 [그리스] 오이디푸스의 할아버지.

【라비니아(Lavinia)】 [로마] 아이네아스의 아내. 라우렌툼의 왕 라티누스의 딸. 아이네아스가 죽은 후 아스카니우스가 자랄 때까지 섭정을 했다.

【라오다메이아(Laodameia/Polydora)】 [그리스] 트로이 전쟁에서 가장 먼저 전사한 프로테실라오스의 아내. 남편이 결혼피로연도 하지 못한 채 트로이전쟁에 참전하였다. 그녀가 남편의 죽음을 너무나 애타게 슬퍼하였기 때문에 명계에 있던 프로테실라오스가 잠시 이승으로 와서 아내를 위로하였으나 신랑을 그리워한 나머지 자진하여 명계로 따라갔다고 한다.

【라오메돈(Laomedon)】 [그리스] 트로이의 왕. 트로이 성을 쌓은 일로스의 아들. 스트리몬과 결혼하여 프리아모스와 헤시오네를 낳았다. 가니메데스의 아버지라는 설이 있다. 라오메돈의 아버지 일로스가 트로이 성을 쌓을 때 아폴론과 포세이돈의 도움을 받았었다. 성이 완성된 후 트로이인들은 원래 약속한 대로 첫 출생한 어린 동물을 두 신들의 제단에 바치지 않았다. 그러자 얼마 안 가 포세이돈이 그 영토를 황폐화시키고 아폴론은 역병을 보냈다. 나라가 재난에 빠질 무렵에는 라오메돈이 다스리고 있었는데, 그는 신의 분노를 가라앉히고자 희생동물을 뒤늦게 바쳤으나 트로이 사람들의 희생은 늘어만 갔다. 신탁을 받아보니 매년 바다괴물에게 처녀를 공양하라는 답이 나왔다. 별 수 없이 바다괴물이 나타날 때마다 혼기가 찬 처녀를 모은 후 제비뽑기로 제물의 사람을 뽑았다. 너댓 해를 이렇게 지내가다 라오메돈의 딸 헤시오네가 희생자로 뽑히게 되었다. 라오메돈은 딸을 내놓을 수 없다고 거부하였고 이에 신의 노염움은 커졌다. 바로 이때 헤라클레스가 당도하여 좋은 말 여러 필을 제공한다면 비극이 끝나도록 해 주겠다고 제안하였다. 라오메돈이 응락하자 헤라클레스는 바다괴물을 퇴치했다. 그러나 라오메돈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헤라클레스는 트로이를 공격하여 라오메돈을 죽이고 공주 헤시오네를 자신의 장군 텔라몬에게 주었다. 그리고 라오메돈의 아들 프리아모스를 새 왕으로 앉혔다.

【라오콘(Laokoon)】 [그리스] 트로이의 아폴론 신전의 신관(神官).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의 왕비 헤쿠바의 아들 또는 안테노르의 아들. 안티오페와 결혼하여 에트론과 멜란토스라는 아들을 두었다. 아들 이름이 안티파스와 팀브라이오스라고 부르기도 했다. 트로이 전쟁에 장기적인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그리군은 위장 철수하고 해변에 거대한 목마를 남겨 놓았다. 목마는 그리스인이 아테나에게 바친 것이지만 라오콘은 이 목마가 트로이에게 재난이 될 것이라며 성안으로 들이는 데 반대했을 뿐만 아니라 목마의 옆구리에 창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트로이에서는 라오콘으로 하여금 포세이돈에게 희생공양을 올려 그리스군의 귀로에 폭풍과 격랑을 일으켜 주도록 기원하도록 하였다. 황소를 희생공양할 때 아폴론이 보낸 두 마리의 큰 바다뱀이 나타나 라오콘과 그의 두 아들을 휘감아 세 부자를 죽이고 성채 사원에 있는 아테나 여신상 앞에 똬리를 틀고 앉았다. 전설에 따르면 두 뱀의 이름은 포르케와 카리보이아라고 한다. 트로이 사람들은 라오콘이 목마에 대해 한 짓이 아폴론의 분노를 샀음을 알아차리고 급히 목마를 아폴론에게 바쳤다. 그러나 트로이의 멸망은 피할 수 없었다. 다른 설에 따르면 트로이 전쟁이 일어나기 전 라오콘이 결혼 첫날밤을 신전에서 치렀기 때문에 아폴론의 노여움을 샀다고 한다. 유명한 군상 조각이 있다.

【라우수스(Lausus)】 [그리스, 로마] 메젠티우스의 아들.

【라이르테스(Laertes)】 [그리스] 오디세우스의 아버지.

【라이오스(Laius)】 [그리스]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의 아버지. 오이디푸스에게 살해당했다.

【라케다이몬(Lacedaemon)】 [그리스] ① 스파르타의 왕. 제우스와 테이게테의 아들. 라코니아의 공주 스파르타와 결혼하여 아미클라스, 에우리디케를 낳았다. 히메로스와 아시네도 그들의 아이라고 한다. 스파르타의 아버지 에우로타스가 죽자 왕위를 이어받았다. 그는 나라 이름을 라케다이몬으로 고치고 도시는 왕비의이름을 붙여 스파르타라 하였다. ② 그리스의 도시국가 스파르타의 다른 이름. 기원전 7세기 전설적인 리쿠르고스 입법을 통해 다른 그리스 국가와는 구별되는 사회제도와 규율 및 강력한 군대를 창출했다. 마케도니아에게 멸망하기 직전에 펠로폰네소스 전 지역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레다(Leda)】 [그리스] 헬레나의 어머니. 스파르타 왕 틴다레오스의 아내. 백조의 모습으로 변신한 제우스와 교합하여 2개의 알을 낳고, 그 알에서 헬레나, 클리타임네스트라, 폴리데우케스, 카스토르가 태어났다. 레다와 백조를 주제로 다룬 예술작품이 많다.

【레무리아(Lemuria)】 [로마] 불길한 여성 도깨비. 로마인들은 그녀를 달래기 위해 5월 9,11,13일에 레무리아(Lemuria) 혹은 레무랄리아(Lemuralia)라는 제사를 지냈다. 이 제사는 원래 로물루스가 레무스의 혼을 달리기 위해 지낸 것에서 유래했다. 그래서 원래는 레무리아(Remuria)라고 불렀었다. 세 번째 날을 가장 엄숙히 지냈는데, 이 날에는 모든 신전을 닫고 결혼도 금했다. 일반 시민들은 가부장이 밤에 맨발로 집을 나와 샘에서 손을 씻고 조상의 묘에 가서 큰 팥콩을 던지거나 태워서 공양하였다. 또 주전자와 들통을 두드려 유령을 쫓아내었다.

【레소스(Rhesos/Rhesus)】 [그리스] 트라키아 한 도시의 왕. 스트리몬 또는 에우테르페의 아들. 포세이돈으로부터 명마를 선물받았다. 그는 서부지역을 평정하고 곧 프리아모스를 지원하기 위해 트로이로 진군했다. 그의 말들이 트로아스 들판의 풀을 뜯고 크산토스 강의 물을 마시는 한 트로이 성을 함락시킬 수 없다는 신탁이 오래전부터 있었다. 이 신탁을 알고 있던 그리스 군은 디오메데스와 오디세우스를 보내 공격하도록 했다. 두 사람은 야간에 전선 근처에서 야영하는 레소스의 막사를 기습하여 그를 죽이고 말들을 내쫓아 버렸다. 레소스의 유해는 트라키아로 옮겨져 로도페 산 동굴에 안치되었는데 영험이 나타나 신탁소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레아 실비아(Rhea Silvia)】 [로마] 로마가 있기 이전에 알바 롱가의 왕, 누미토르의 딸. 누미토르는 그의 동생 아물리우스에 의해 폐위되었다. 아물리우스는 레아 실비아가 아이를 가질 수 없도록 베스타의 처녀로 만들었다. 그러나 마르스 신이 그녀를 보고 능욕해버렸다. 아물리우스가 그녀의 임신을 알고 그녀를 감금해 버렸다. 그녀는 그곳에서 쌍둥이 남자애를 낳아 짚과 갈대로 만든 바구니에 담아 홍수가 난 티베르 강에 띄워보냈다. 바구니는 나중에 팔라티네(Palatine)로 오르는 카쿠스 계단(Steps of Cacus) 근처의 성스러운 무화가 나무가 있는 피쿠스 루미날리스(Ficus Ruminalis) 기슭에 닿았다. 쌍둥이는 암늑대가 발견하여 근처에 있는 그녀의 동굴에서 젖을 먹였다. 쌍둥이는 파우스툴루스와 그의 아내 아카 라렌티아(Acca Larentia)가 구조해 어른으로 키웠다. 이 쌍둥이 - 로물루스와 레무스 - 는 아물리우스를 죽이고 누미토르를 알바 롱가의 왕으로 다시 세웠다. 레아 실비아의 다른 이름은 율리아(Julia)였다.

【레아(Leah)】 [그리스] 시간과 운명의 여신이자 신들의 어머니. 테라, 옵스, 키벨레 등의 이칭(異稱)이 있다. 크로노스의 아내.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제우스를 낳았다. 왕위를 자식에게 빼앗긴다는 예언을 듣고 태어난 아이를 크로노스가 연달아 삼켜 버리므로 제우스가 태어났을 때는, 대신 돌을 삼키게 하여, 제우스를 숨겨 길렀다.

【레아(Rhea)】 [그리스, 로마] 우주의 여왕.

【레안드로스(Leandros)】 [그리스]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 아비도스의 청년 레안드로스는 건너편 바닷가에 사는 연인 헤로를 만나기 위하여 매일 밤 헬레스폰트 해협을 헤엄쳐 건너가다 폭풍우가 이는 밤 빠져 죽고 헤로도 그를 따라 자살하였다.

【레우코시아(Leucosia)】 [그리스] 사이렌의 하나. 사이렌 참조.

【레우코테아(Leucothea)】 [그리스] 디오니소스의 이모. 실성하여 바다에 투신하여 바다의 신이 되었다.

【레테(Lethe)】 [그리스] 명계의 강. "망각의 강"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죽은 사람은 이 강물을 마시고 이승의 기억을 잊어버린다고 한다. 또 영혼이 다시 태어날 때, 이 물을 마시고 전세(前世)의 일을 잊는다고 한다.

【레토(Leto)】 [그리스] 아폴로와 아르테미스의 어머니. 포이베와 카이오스의 딸. 티탄족 여신의 하나. 제우스에게 사랑을 받았으나 여신 헤라의 질투로 온갖 박해 속에 헤매다가 아르티기아 섬에서 아스테리아의 도움으로 아르테미스를 낳았다. 레토는 다시 바다에 떠 있는 옆 섬으로 건너나 아폴론을 낳으려 했으나 아기를 낳을 수 없었다. 헤라가 출산의 여신 에일레이티이아를 올림포스에 붙잡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테나가 호박으로 장식한 황금목걸이를 선물하자 헤라의 화가 가라앉아 에일레이티이아가 레토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었다. 아폴론이 태어난 후 떠 다니는 섬이 고정되고 이름을 델로스라 하게 되었다.

【렉스 사크로룸(Rex Sacrorum)】 [로마] 공화정 시절, 렉스 사크로룸은 사제 서열에서 2인자 폰티펙스(pontifex)였다. 그는 귀족이어야 했고 플라멘 디알리스처럼 맣은 금기(禁忌)가 있었다.

【로마(Roma)】 [그리스] 로물루스가 세운 도시. 뜻은 "강한 힘" 또는 "무력". 인근의 여러 부족들을 점령하면서 힘을 키우고 카르타고인들과 전쟁을 치루면서 이탈리아를 통일했다. 기원전 1세기 경에는 지중해를 내해로 하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로물루스(Romulus)】 [로마] 전설상의 로마 건국자. 알바 롱가의 12대 왕 누미토르의 손자. 군신(軍神) 마르스와 알바 롱가의 왕녀 레아 실비아 사이에서 태어났다. 쌍둥이 동생 레무스와 함께 테베레강에 버려졌으나 이리의 젖으로 자랐다. 숙부 아물리우스를 죽이고 누미토르의 왕권을 되찾았다. 동생 레무스와 함께 도시를 새로 건설하다가 싸움이 일어나 동생를 죽였다. 그가 팔라티네 마을을 세우고 동생을 죽인 후, 카피톨 언덕(Capitoline Mount)의 두 봉우리 사이에 주로 범죄자였던 사람들이 모였던 도피처(asylum)를 만들어 남자 시민들을 모았다. 새 도시는 자신의 이름을 따 로마라고 했다고도 한다. 여성들은 얻기가 힘들어서 퀴리날(Quirinal)에 있는 모든 사비니족 마을의 주민들을 축제에 초대하여 사비니 남자를 수로 압도하여 사비니 여자들을 납치했다. 그 이후로 두 부족간의 전쟁이 벌어졌다. 납치된 여자들이 나서서 싸움은 막을 내리고 로마와 시비니는 한 정치체제로 합쳤다. 팔리티네와 북동쪽 언덕 사이의 안개끼고 음침한 습지의 오목한 지역은 시장이 서고 공공 회합을 갖는 중립지역이 되었다. 그 곳이 후에 로마광장이 되었다. 로물루스는 사비니의 왕 티투스 타티우스와 공동지배하다 사소한 시비끝에 티투스를 죽이고 1인 지배를 확립했다. 그가 어느날 마르티우스 광장(Campus Martius)의 염소 늪(Goat Swamp)에 사냥을 나가 심한 폭풍우를 만났다. 그가 돌아오지 않자, 그는 신이 데려가 불사신으로 만들었다고 믿어졌다. 일설에는 열병식 도중 비구름에 싸여 하늘로 올라갔다고 한다. 사후 그는 퀴리누스 신으로 숭배되었다. 퀴리누스는 유피테르, 마르스와 함께 3신에 속한다.

【로케이아(Locheia)】 [그리스] 아르테미스의 다른 이름.

【록솔라니(Roxolani)】 [로마] 현재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사르마타이 족의 인구 거주지역. 기원전 6세기와 5세기에 해안가의 그리스 식민지는 농경을 시작했지만, 이들을 제외하고는 부족으로 조직되어 유목생활을 하는 기마민족이었다. 지중에 연안에 사는 모든 민족이 이들을 야만족이라고 멸시했으나 미트리다테스 5세가 에욱시네해(흑해) 연안을 정복한 후에는 이들을 주로 부대(거의 다 기병부대)로 사용했다.

【루나(Luna)】 [그리스, 로마] 달의 여신. 셀레네 참조.

【리게이아(Ligeia)】 [그리스] 사이렌의 하나. 사이렌 참조.

【리베라(Libera)】 [로마] 페르세포네의 로마식 이름.

【리베르 파테르(Liber Pater)】 [로마] 원래 남성의 정액과 곡물의 종자를 돌보는 이탈리아의 풍요의 신. 이 신은 포도주와 즐거운 시간 - 바쿠스와 디오니소스 - 과 동일시 되었다. 그러나 그는 가볍게 여겨지지 않았다. 이탈리아 동맹국이 로마를 상대롤 전쟁을 할 당시 리베르 파테르를 그들의 수호신으로 수입해 모셨다.

【리베트라(Libethra)】 [그리스] 오르페우스의 시신이 묻힌 곳.

【리비아(Libya)】 [그리스] 에파포스와 멤피스의 딸. 포세이돈과의 사이에서 아이깁토스, 다나오스를 낳고 벨로스와의 사이에서 라미아를 낳았다. 아프리카 북부의 리비아는 그녀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리베르(Liber)】 [로마] 바쿠스의 이름. 그리스의 리아이우스와 같다.

【리비티나(Libitina)】 [로마] 명계의 여신.

【리아이우스(Lyaeus)】 [그리스] 바쿠스의 이름. 로마의 리베르와 같다.

【리카이오스(Lykaios)】 [그리스] 아폴론의 별칭. 뜻은 "이리". 원래 그리스 북방의 유목민들의 신이었던 것 같다.

【리쿠르고스(Lycurgos/Lycurgus)】 [그리스] ① 트라키아 에도니아 부족의 왕. 그는 디오니소스 숭배를 난폭하게 금지시키고 숭배자들을 모두 국외로 추방하였다. 그리고 포도주가 불결한 액체라고 하여 자신의 영토 내의 모든 포도나무를 잘라 버리라는 엄명을 내렸다. 그의 행동은 신의 노여움을 샀다. 즉 그가 발광하여 자신의 처와 아들 드리아스를 죽이고 도끼로 포도나무 가지를 치다가 자기 다리를 잘랐다. ② 스파르타의 전설적인 왕. 스파르타의 왕 에우모모스의 둘째 아들. 부왕이 폭동을 진압하다 쓰러지자 맏아들 폴리덱테스가 왕위에 올랐으나 오래지 않아 세상을 떴다. 후사를 남기지 않았으므로 뒤를 이어 리쿠르고스가 왕이 되었다. 과부가 된 형수의 잉태 사실을 알게 되자 유복자로 태어날 조카가 성년이 될 때까지만 섭정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출생한 아들을 없애고 시동생과 결혼하고 싶어했던 형수는 리쿠르고스가 자신의 청혼을 사양하고 아들의 섭정직을 수행하겠다고 공표하자 크게 실망하였다. 그 와중에 정적들의 세력다툼이 표출되어 비난이 빗발치자 리쿠르고스는 즉위 8개월 만에 왕위를 이양하고 크레타로 은퇴하였다. 그는 방랑의 여정에 올라 아시아, 이집트를 방문하고 그 통치방법을 관창하였으며 방문국에서는 방탕, 사치, 타락을 멀리하며 유유자적한 생활을 보냈다. 한편 스파르타에서는 막상 그가 떠나자 사회혼란이 일어났다. 모국에서 그의 귀환을 간절히 권유하자 돌아왔다. 그는 효과적인 개혁을 실시하기 위해 델포이 신탁에 문의를 하였다. 신전의 여사제는 모든 영예로써 그를 환대하고 왕의 의도를 신의 뜻으로 받들며 또한 왕을 신의 서열도 대우하였다. 이러한 신탁을 배경으로 리쿠르고스는 스파르타의 폐습과 악습을 근절하는 전면적인 개혁에 나섰다. 그는 28명의 원로를 선출하여 원로원을 신설하여 왕과 시민의 중간에서 균형을 유지하도록 했다. 그는 우선 시민의 차별대우를 일소하고 토지의 공평한 배분, 사치의 추방, 실용적 기술의 장려에 중점을 두었다. 금은의 사용을 금하고 무거운 놋쇠와 철제 동전을 주조하였다. 온 시민에게는 공동으로 취사하며 특정이나 사치, 방종을 불허하였다. 다른 나라와의 교류도 금하였으며 외래인의 스파르타 여행도 극도로 제한하였다. 남자아이는 7세가 되면 부모의 품을 떠나 국가의 관리하에 교육을 받게 하여 일찍부터 생각하고 재치있는 응답을 할 수 있도록 훈련시켰다. 강인한 인내력을 기르도록 옷 한 벌로 한 해를 나게 하고 신발도 없이 걸어다니며 식량준비도 없이 밖으로 나가도록 하였다. 또 어디에서든지 만나기만 하면 싸우기 시작하되 감독자의 명령으로 싸움을 중지하는 훈련, 기습하여 물품을 약탈하는 훈련을 받으며 약탈을 하다가 발각되면 엄한 처벌을 하였다. 시민은 누구나 생산에 관여하지 않고 감시자 지배층으로 군림하며 예속된 주민들의 노동에 의해 생활필수품을 공급받았다. 예속된 주민들에 대해서는 시민과 철저히 구분하여 정치적 권리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 농노로 지배하고 계속되는 폭동에 직면하여 암살과 같은 방법을 자행하여 체제를 유지했다. 지적 교육은 극히 초보적인 읽기와 쓰기에 그치고 도덕적 측면이나 신체적 측면에서 군사국가의 유능한 성원으로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또 여성은 모성의 의무를 건강하게 수행하기 위해 남성처럼 벌거숭이 상태로 육체적 훈련을 하고 공공연히 노래하며 춤추고 남자와 자유롭게 교제하도록 교육받았으며 건강한 남녀의 자유로운 혼외정사가 장려되었다. 문학이나 조각 등은 억압되었다. 리쿠르고스는 자신의 개혁이 완성되자 델포이 또는 크레타로 은퇴했는데 출발에 앞서 온 시민들을 모아 놓고 자신이 시민의 요청으로 돌아와서 입법한 헌법을 후손이 변조, 위반, 파기하는 일이 없도록 엄숙히 맹세시켰다. 임종이 다가오자 자신의 시신이 운구되면 시민들이 맹세를 저버리고 개혁추진에서 이탈하게 될까봐 염려하여 그 재를 바다에 버리라는 유언을 남겼다.

【리키안(Lycian)】 [그리스] 아폴로의 별칭. 뜻은 "리키아의 신, 늑대신, 빛의 신".

【리티에르세스(Lityerses)】 [그리스] 프리기아의 농부. 리티에르세스는 이방인이 찾아오면 그를 위해 추수를 시켰다. 자기보다 수확량이 적으면 목을 잘라 시체를 추수단에 묶었다. 그리고는 어떤 노래를 불렀다. 헤라클레스가 수확경기에서 다프니스를 이긴 다음 그를 죽이려면서 리티에르세스의 시체를 메안데르강에 같이 던졌다고 한다.

【링케오스(Lynceos/Lynceus)】 [그리스] 헤라클레스의 고조부. 아이깁토스의 아들. 다나오스의 딸 히페름네스트라와 결혼하여 아바스를 낳았다. 자신의 49명의 형제는 다나오스의 딸들과 결혼하였다가 첫날밤 아내의 칼에 찔려 죽고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후에 다나오스를 계승하여 아르고스의 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