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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론 Open강좌/미술용어

케리커처_Caricature

by 태풍되고픈천둥 2012. 7. 17.

 

케리커처 (Caricature)

사건의 양상이나 인간의 자태 등을 그 특징을 잡아 익살스럽게 표현한 그림이나 문장을 말하며, 미술에서 캐리커처란 인물의 특징을 살려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이다.

어원은 ‘과장된 것, 왜곡된 것’등의 뜻을 지닌 이탈리아어 ‘caricatura’에서 나온 말이다. 풍자화 ·희화 ·만화 등도 캐리커처의 일종이다. 대개 조소(嘲笑) ·우의(寓意) 등을 수반한 과장된 표현으로 시국을 풍자하고 권위에 반항하며 위선을 폭로하는 등의 성격을 띤다.

고대의 캐리커처에는 표현내용에 있어 불분명한 것이 많다. 이집트의 돌조각이나 파피루스에 그려진 동물화 등이 그 예이다. 중세 유럽에서는 가톨릭교회의 위선을 비꼰 면죄부 매매도(免罪符賣買圖) 등이 서민들에게 환영받아 널리 유포된 것으로 여겨진다. 르네상스에는 추악 괴기한 것에 대한 취미가 일반에게 퍼져 피사넬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 많은 화가들이 이러한 종류의 인간상을 그렸다. 뒤러나 홀바인, 보시나 브뢰겔 등 북유럽 화가들은 지방의 민간전승이나 농민생활에서 얻은 많은 우의화(寓意畵)를 그렸는데 이것들도 캐리커처라고 할 수 있다.

 

 

화가 김태윤 / 케리커처_Caricature

 

 

 

구로구 미술교육기관 윤아뜨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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