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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론 Open강좌/미술용어

데카당스_Decadence

by 태풍되고픈천둥 2012. 7. 20.

데카당스(Decadence)

 

 쇠미(衰微)·퇴폐·조락(凋落)을 의미하는 말. 상징주의와 연관된 19세기의 미술, 문학운동. 퇴폐적인 것을 특징으로 하며 자연적인 것보다 인위적인 것의 우월성을 믿었다. 문학에서는 원래 로마제국 말기의 병적인 문예의 특징을 가리켰으나, 19세기 말에 보들레르와 베를렌의 영향을 받은 모리스 드 블래시, 로랑다이아드, 로당바크, J.모레아스 등 상징파 시인들이 데카당(퇴폐파:1886∼89)이라고 자칭하여, 이후 그들의 예술적 경향을 데카당스라고 평하였다. 그들은 위스망스의 소설 《역로:rebours》(1884)에 나오는 주인공의 생활신조를 의식적으로 실천하면서 평범한 부르주아 도덕이나 고전적 질서에서의 탈출을 시도하고, 진기하고 인공적인 것을 좋아하며 추악함 속에서 오히려 새로운 미(美)를 발견하는 등, 현실부정의 전위적인 활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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