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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론 Open강좌/미술용어

동양화

by 태풍되고픈천둥 2012. 7. 20.

동양화

 

 동양화는 일반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내려온 전통의 동양적인 화풍을 말한다.
수묵화와 채색화의 두 가지 양식으로 분류되며 채색화에는 수묵채색화도 포함된다.
 당나라 때 일어난 수묵화가 오랬동안 동양화를 특징짓게 된 것은 송대에서 명대까지의 문인 학자들이 그림을 단순히 대상을 묘사하는 것만이 아니라 나아가 사상을 표현하는 것으로서 인정하고 즐기면서 부터이다. 따라서 동양화는 서화로서 발전하여 먹, 벼루, 한지, 낙관등을 사용하며 약간의 채색을 가미하고 여백을 중시하는 고전적인 기법이 중시되어왔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수묵화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이전의 보편적인 표현양식이었던 채색을 통해 대상을 표현하는 채색화가 발전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동양화를 채색화와 수묵화로 구별하는 것은 단순한 사용재료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표현 특징에 따른구분이 포함되어 있다. 수묵화는 단지 먹을 써서 그린 그림이라기보다는 물이 잘 스며들고 번지는 화선지를 이용해서 먹의 농담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그림양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채색화는 물이 잘 스며들지 않도록 처리한 화선지에다 안료를 주로 사용하여 색감의 특성을 살리는 그림양식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군분은 편의상의 분류일 뿐 채색화나 수묵화는 서로 공유하고 있는 점이 많다


동양화(채색화)와 수채화의 차이
 동양화 물감과 수채화 물감은 원료인 안료는 같지만 미디엄이 다르다. 수채화의 미디엄은 수용성이 높은 아라비아 검인 데 비해 동양화 채색에서는 아교를 사용한다. 아교는 수용성이 낮아 마르고 나면 물에 풀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동양화는 채색할 때에도 색이 잘 번지지 않고, 완성 후에 물로 배접을 해도 그림이 상하지 않는다. 종이도 수채화지와 화선지의 조직은 서로 다르다. 동양화 채색의 기본 요건은 뛰어난 발색, 퇴색이 되지않는 내구성, 혼색에도 유지되는 높은 채도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문방사우 : 붓, 먹, 벼루.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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