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
작품 : 박준성 선생의 목공예 작품
나무는 그 성질이 다양하고 느낌이 담백하고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재료여서 옛부터 많이 사용돼 왔다. 그러나 그 보존이 오래지 못하고 불에 타는 성질도 있어서 남아있는 유품은 다른 것에 비해 많지 않다. 목공예는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가구나 의자 등으로 많이 사용 했는데 특히 우리 나라 목공예는 조선시대 미술에서 빠뜨릴 수 없는 공예품이다.
우리 나라 목공예 품으로는 머리장, 반닫이, 등의 장 종류와 사방탁자, 문갑, 필통, 초롱, 상, 목판 등 매우 많은데, 이들은 모두 나무의 결을 훌륭하게 이용했으며 장식품도 목재와 어울리게 사용해서 마치 달과 같고, 가을의 하늘과 같이 담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목공예의 재료나무는 거의 대부분의 나무를 사용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소나무, 오동나무, 호두나무, 괴 목 등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외국산 나무, 즉 침엽수인 삼나무, 미송 등과 보르네오, 필리핀 등의 나무도 많이 사용한다. 특히 요즈음 가구는 대부분 합판에 무늬목(나무를 결에 따라 얇게 벗긴 것)을 입혀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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